투자업계의 전설 ‘노마드 투자조합’의
시간을 자본으로 바꾸는 장기 퀄리티 투자 원칙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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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

저자

닉 슬립

에든버러 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후 투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조경 일을 하다 우연한 계기로 투자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월터 스콧&파트너스와 선 라이프, 마라톤 애셋 매니지먼트에서 일했다. 단기 실적이 아닌 ‘투자의 퀄리티’를 구현한 워런 버핏을 롤모델로 삼아 처음에는 가치 투자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구축했다. 2001년 마라톤 애셋 매니지먼트의 동료인 콰이스 자카리아와 함께 ‘노마드 투자조합’을 결성한 후 13년간 누적 921%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리며 투자업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현재는 IGY 재단을 설립해 저소득 지역 아동의 자립을 돕는 자선단체 등을 후원하며 세상에 더 많은 선을 베푸는 일에 힘쓰고 있다.

콰이스 자카리아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당시 아시아 금융시장을 지배하던 홍콩의 쟈뎅 플레밍에서 주식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도이체방크와 마라톤 애셋 매니지먼트에서 근무했다. 고객은 안중에도 없이 그저 벼락부자의 욕망에 사로잡힌 도박판이 된 월스트리트의 문법에 환멸을 느끼던 그는 닷컴 버블 이후 마라톤 애셋 매니지먼트의 동료 닉 슬립과 함께 장기간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하기로 의기투합한다. 그렇게 두 사람이 운용한 노마드 투자조합은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 후 2014년 해산했다. 은퇴 이후에 개인적인 투자를 지속하며 런던 수학연구소, 왕립학회, 왕립 신경장애병원 등 의료 및 과학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선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편역자

공동 편역자는 대학교 동기로,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함께 스터디를 하다 닉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의 투자자 서한 원문을 읽게 됐다. 그들의 철학에 크게 감명을 받아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번역을 결심,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번역부터 웹사이트 개설과 독립 출판물 제작, 배송에 이르는 모든 일을 직접 진행했다. 이 독립 출판 작업은 비영리 프로젝트로 일부 수익금을 기부했다.

생각의여름(김태진)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여러 금융기관에서 주식 매니저를 선정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generalfox(변영진)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컨설팅, 가치 평가, 디자인 제품,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컴퍼니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했다.

노마드 투자자 서한 × 더퀘스트

슬립과 자카리아, 노마드를 존경하는 대학 친구 두 명이 무턱대고 연락해서 서한의 한국어 번역을 허락받았습니다.
2021년 9월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무료 공개한 데 이어 독립 출판물 3,000부를 전량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독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노마드 투자자 서한》을 공유하고 추천해주셔서 이 비영리 프로젝트가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편역자의 '능력 범위'와 관계없이 많은 독자가 서한을 접할 수 있는 가장 지속가능한 방법인 정식 출간 서적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2022년 11월 23일 출간
양장 제본, 528페이지
정가 35,000원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노마드가 철학적으로 설정하고 실행해낸 투자자와의 관계 설정 구조는 대단함을 넘어 미학적이기까지 하다. 이 표현은 절대 과하지 않다!
김두용, 머스트자산운용 대표

닉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는 필립 피셔와 워런 버핏, 피터 린치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완전체’ 투자자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

아마존과 코스트코 분석에서 보여준 규모의 경제 공유 모델은 너무도 인상적이다. 장기 투자와 집중투자를 추구하는 모든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

투자자들이 갖춰야 할 투자의 기본기와 덕목뿐 아니라,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담담한 메시지와 감동이 담겨 있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에 못지않은 훌륭한 책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기를 추천한다.
숙향,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저자

어떤 펀드의 투자자 서한을 읽는 재미가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와이민,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저자

상식과 인내를 시간과 결합시켰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정식 출간되기 전부터 가치 투자 고수들이 알음알음 돌려 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2008년 금융위기의 한복판에서 저자들이 던진 다음 문장은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그럴 기분이 아닐지 모르지만, 여러 측면에서 볼 때 지금이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주말을 반납하게 만든 흡입력이 있는 책이다.
Capitalist, 네이버 블로거

제대로 한 번만 읽어봐도 100만 원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책이다.
Flaneur, 네이버 블로거

저자의 투자 철학과 편역자들의 세심함에 놀랐다.
lazynight, 네이버 블로거

짧게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몇 안 되는, 소장하고 싶고 물려주고 싶은 책이다.
SWAN, 네이버 블로거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자신만의 분석’, ‘자신만의 방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몽뮤, 티스토리 블로거

정식 출간본 변화

닉 슬립과 워런 버핏의 서신 교환
노마드 투자조합을 해산하면서 닉 슬립과 워런 버핏이 교환한 서신 전문 번역

무제

노마드 투자자 서한_본문 최종 검판용(드래그함) 복사본

모든 표, 그래프, 이미지 번역 & 디자인
편역자가 첨부한 모든 영어 자료 번역, 통일성 있는 디자인

양장 제본, 컬러
구겨지고 잘 찢어지는 일반 종이 표지에서 양장 제본으로 변경, 본책 블루 포인트 컬러 사용

KakaoTalk_Photo_2021-12-22-22-03-28 복사본

오역 수정, 주석 보완
원문 전체 리뷰 통해 오역 및 오타 수정, 더 충실한 설명

가독성 강화
문장 전체 교정∙교열, 매 서한에서 반복되던 '주석' 축약 및 생략, 문단 구분 등

참고자료

별책 부록: 노마드 투자자 서한 함께 읽기 c/o general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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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슬립, 콰이스 자카리아 관련

"초창기 인터넷 주식의 잠재성을 간파한 투자 업계의 컬트적 인물", ⟪파이낸셜 타임스⟫
Cult figure of investing one of few to grasp early promise of internet stocks

"닉 슬립의 조언: 왜 올바른 투자는 비인기 스포츠와 같고 과도한 분산이 나쁜 아이디어인가", ⟪이코노믹 타임스⟫
Tips from Nicholas Sleep: Why good investing is a minority sport, and over-diversification is a bad idea

더 읽을거리 by generalfox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제프 베조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

《노마드 투자자 서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인 제프 베조스의 장기적 관점과 규모의 경제 공유, 자본 배분 등을 다룹니다.

《스케일》
제프리 웨스트 지음 | 김영사 | 2018

복잡계 과학의 대부 제프리 웨스트가 생물을 넘어 기업과 도시에도 적용되는 ‘스케일링 법칙’을 논의합니다.

《선택의 심리학》
배리 슈워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현재 절판)

휴리스틱이나 심리를 활용한 투자를 다룬 책은 많지만, 슈워츠는 특히 선택에 집중해서 의사결정을 둘러싼 심리학을 다룹니다.

《현금의 재발견》
윌리엄 손다이크 지음 | 마인드빌딩 | 2019

‘경영자의 퀄리티’를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버크셔 해서웨이 2012년 주주 서한에서 추천한 책이기도 하죠. 훌륭한 경영자 사례로 버핏이 한 챕터를 장식하기도 하고, 존 말론과 헨리 싱글턴 등 ‘역발상 CEO’로 묶을 수 있는 경영자들과 그들의 기업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돈의 공식》
윌리엄 그린 지음 | RHK | 2022

외부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슬립과 자카리아의 그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함께 여러 위대한 투자자의 철학과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슬립이 〈마치며〉에서 추천한 책이기도 하죠.